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인류는 물과 함께 시작하였고, 모든 생명체가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이 있어야 한다. 물과 함께한 인류는 진화하면서 이미 오래전부터 물이 필요할 때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물 저장 시설들을 발전시켜 왔다. 우리나라에서도 삼한시대부터 제천의 의림지, 김제의 벽골제, 상주의 공검지 등을 축조하여 관개용수로 사용해 왔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한반도는 홍수기(6월~9월)에 강우가 집중되고, 홍수기 외의 계절에는 강우량이 부족하여 많은 지역에서 물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물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옛부터 크고 작은 댐, 저수지 등 많은 수리시설을 만들어 사용해 왔으며, 근세에는 산업화와 인구증가에 의한 물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소양강댐을 비롯한 안동댐, 대청댐 등 대규모 다목적댐을 40여년 전부터 건설하게 되었다. 수계별로 건설된 이러한 대규모 다목적댐 덕분에 큰 틀의 물문제는 해결 되었으나,기존 댐의 수혜지역이 아닌 지역의 물문제는 여전해 현재도 여러 중소규모 댐들이 건설·계획 중에 있다. 그중 경북 중부지역인 군위·의성·칠곡지역의 장래 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설한 물그릇이 군위댐이다. 현재 운영 1년차인 군위댐은 환경적 측면에서 그동안의 댐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단장하였고,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 사회양극화, 저 출산 및 고령화, 실업률 상승으로 인한 각종사회문제가 심각해지고 사회적 욕구들이 다양해지면서 국가 복지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간부문의 참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으며, 이에 민간부문의 대표적인 복지공급 주체인 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사회문제에 대한 책임의식 확대와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 기업이 사회에 갖는 책임활동의 한 형태로서 재정적 지원(현금기부)과 비재정적지원(현물기부, 봉사활동)등 다양한 기업의 자산과 핵심역량을 사회에 투자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참여 및 투자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회공헌활동이 점차적으로 활성화되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확산됨에 따라 우리공사에서는 농어업·농어촌 및 지역현장의 최 일선기관으로서 건전한 경영활동으로 농어촌 사회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어려운 농어촌과 소외받는 이웃의 삶의 복지를 넓히고 함께하고자 하는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즐거운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고유가로 인해 기름값이 저렴한 셀프주유소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저렴한 셀프주유소는 주유원이 서비스하는 일반주유소와는 달리 주유부터 카드결제까지 소비자 스스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한번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계속해서 셀프주유소를 찾게 된다. 하지만 소비자의 가계에 도움을 주는 셀프주유소를 주의해서 이용하지 않으면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최근 3월 부산의 한 셀프주유소에서 운전자가 기름을 넣고 주유기를 뽑지 않은 채 차를 출발해 화재가 발생하여 2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는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었다. 알뜰한 소비를 하려고 한 운전자는 생각지 못한 어려움을 당한 경우이다. 주의하지 않으면, 누구나 이러한 실수를 할 수 있다. 셀프주유 시에는 운전자가 주유원임으로 주유소 이용 시 행동 하나 하나 각별히 주의해야만 한다.
지난해 보다 열흘이상 빨리 폭염주의보·경보가 내려졌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지만,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바다, 계곡 등으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잠깐의 방심으로 귀중한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는 휴가철인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사고의 주요원인은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무시하는 데에서 발생했다. 또한, 사고 장소를 살펴보면 해수욕장보다는 하천·계곡에서 주로 발생했고, 주말 및 오후시간대(12~18시)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 필수조건은 안전수칙 및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을 미리 알아둬야 한다. 계곡의 경우 장마철에는 날씨가 좋다가도 갑자기 폭우로 쏟아져 침수 및 범람할 경우 급류에 휩쓸려 귀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다. 대피장소 및 안전시설물을 미리 확인해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평소 응급처치법과 심폐소생술(CPR)을 익혀둔다면 만일의 사고에 대처할 수 있어 여름철 물놀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것이다.
의학전문지에 의하면 사회 환경상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위험요인 즉 과로·스트레스·고혈압·동맥경화 등이 상존함으로써 매년 2만명이상의 심장병 환자가 발생하며 그 숫자 또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고 한다. 지난해 119구급대가 이송한 1백50만명중 약 17%가 고협압, 당뇨, 심장병 환자였다는 사실은 응급처치법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에 의한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심폐소생술등) 실적은 극히 미미한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심폐소생술(CPR : 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이란 심장박동이나 호흡이 정지된 사람에게 인공호흡과 흉부압박을 가함으로써 뇌, 심장, 폐 등 생명유지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혈액을 보내주어 세포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로써 이것은 의사로부터 전문 의료행위를 받기전 실시하는 전단계라 할 수 있다.
올해같이 혹서기 냉방기는 사용 전 미리 점검해 둘 필요가 있는데 사용방법을 잘 알고 활용한다면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S전자, YTN, 한전 등의 자료에 의하면 에어컨은 먼저 실외기 근처의 장애물이 있으면 냉방능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치워야 하며 리모컨 커버를 열어서 건전지 이상 유무를 확인하여 건전지 누액 시에는 건전지를 교환하고 배수호스는 배수구 높이보다 낮게 설치하여 물이 잘빠지게 하되 이때 호스는 꺽여지지 않도록 펴고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효과가 떨어지므로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필터는 진공청소기나 솔 등을 이용하되 비벼 빨지 말고 건조 시에는 직사광선을 피하여 반듯이 그늘에서 말려야 하며 운전이 되지 않을 시는 전원코드의 연결이 안 되었거나 종료예약으로 되었는지 확인 후 만약 가동이 안 된다면 전원플러그를 뽑은 뒤 3분정도 있다가 다시 꽂아보는 상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냄새가 날 때는 벽이나 가구 등 실내에 베어있는 냄새가 에어컨 가동시 스며나올 수 있으므로 환기를 해주고 필터가 지저분한지 확인이 필요한데 에어컨을 처음 운전시 3분정도 지나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창문이 열렸거나 햇빛이 쬐지 않은지 혹은 필터가 먼지 등으로 막혀있지 않은지 점검하고 냉방 시에는 설정온도가 실내온도보다 반듯이 낮아야 하며 실내온도는 26도-28도가 적정온도다.
세상 살기가 어렵고 힘든 탓인지 사회 구석구석에는 불신과 갈등이 늘 함께한다. 도대체 정부를 믿을 수가 없고, 정치인을 믿을 수 없으며 경제도 신의를 잃고 있다고 한다. 결국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사회가 되어 터지는 뉴스마다 사기 사건과 고발사건이다. 그래서 인간사회를 믿지 못해서 종교를 갖고 신앙심으로 살기를 원했지만 그 곳도 역시 마찬가지라 한다. 그러면 무엇을 믿고, 누구를 믿어야 하는 지에 대한 대답은 없고 서로를 불신하는 경향만 늘고 있다. 사람은 결코 혼자 살 수 없다. 첫째는 가족이요, 그 다음은 친구, 동료 나아가서 사회와 국가가 있다. 조그마한 가시가 몸에 통증을 주듯이 사소한 일로 큰사고가 일어나고, 점차 갈등이 사회를 멍들게 하고 있다. 말이 갈등이 되고 사고의 불씨가 된다. 정부나 사회단체 또는 정치인들 사이에 국민통합이니 사회통합이니 하면서도 사회 구성원 간에 공존을 위한 노력이 아직도 부족한 것 같다. 한국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공존(共存)이 선진화를 위한 필수적 조건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 사이에 인식도 부족하고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 공존은 함께 존재하며 함께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사상적으로 차이가 생겨서 보수정권·진보정권 하면서 이분법적 사고에 의해서 국민분열이 생기게 된 것이다.
어제 낮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오후 2시쯤 소방서 앞 인도 상에 갑자기 길 가던 한 시민이 쓰러졌다. 다행히 소방서에서 바로 보고 구급출동하여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를 뜻하는 것으로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무더위를 의미한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지구기후의 자연변동이 겹쳐 올 여름에도 30도 이상의 고온현상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32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기온이 35도 이상이고 일 최고 열지수가 41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각각 발효되는 것이다. 이 같은 폭염 속에서 장기간 야외활동을 하다 보면 일사병 및 열사병 등의 질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며 그 중에서도 열사병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에게는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한다.
최근 기후변화로 고온현상이 이어지면서 벌이 빠르게 번식하고있으며, 산업화 도시화로 인해 서식처가 파괴되면서 말벌들의 주택가의 처마나 창틀에 벌집을 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 고령소방서는 말벌과의 전쟁을 실시하고있으며,지난해 무더위로인해 주택가 말벌 출몰이 급증해 신고만도 월평균 100여건 이상에 달하고 실제 벌집제거 구조건수는 지난해 7월~9월까지 300여건의 출동건수를 보였다. 말벌의 활동은 기온과 연관이 있다. 날씨가 더울수록 활동이 왕성해지고 덩달아 말벌들의 습격에 의한 피해가 늘어나기 마련이다. 올해는 폭염까지 더해 더욱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말벌은 꿀벌보다 몸집이 커 육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데, 말벌의 경우 매우 공격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벌을 자극하는 행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말벌이 한번 쏘는 독의 양은 일반벌의 15배에 달하고, 꿀벌과는 다르게 계속해서 침을 쏠 수 있어 공격을 받으면 자칫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
동양사람으로서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앞서서 한국을 찬양하는 시를 썼다.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절에/빛나는 등불의 하나였던 한국/ 그 등화, 다시 한 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25시의 작가 게오르규는 그의 저서 ‘25시에서 영원의 시간으로’에 “한국은 내가 학교에서 배운 것처럼 중국과 일본 사이에 놓인 극동아시아의 하나의 한반도이다. 그러나 평면구형도(平面球形圖)를 놓고 볼때 그것은 반도가 아니다. 한국은 아시아를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하느님은 그 자리에 한국이라는 귀고리를 달아 놓은 것이다. 한국은 보석처럼 정교하게 깎여지고 만들어지고 가꾸어진 것이다. 그 해안은 레이스로 되어 있다. 칠보로 되어 있다. 그것은 정말로 자수이다. 오직, 보석만이 그러한 식으로 재단된다”고 한 것이다. 양주동 국문학자도 “작으나마 힘찬, 무엇을 잡으려는 그들의 손아귀, 해죽해죽 웃는 입술, 기쁨에 넘치는 또렷한 눈동자, 아아 조선의 대동맥, 도선의 폐(肺)는 아기야! 너에게만 있도다”고 그의 저서 ‘조선의 맥락’에서 밝혔다.
사람은 누구나 잘 살고 싶어 한다. 잘 살고 싶어하는 욕망은 인간이면 누구나 갖는 공통 목포일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잘 살려면 사람들은 우선 돈이 많아야 하고, 또 권세나 지위가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돈이 많아야 한다면 얼마를 가지면 만족할까?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인 방송통신공사 사장을 했던 최시중이란 사람의 재산은 100억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런 그가 몇 억원에 눈이 어두어 지금 구속 수감 중에 있고, 이상득 전의원도 며칠 전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는 뉴스를 접하였다. 이상득 전 의원이 누구인가? 그는 6선의 국회의원이자 대통령의 친형으로서, 현 정권 실세 중에 실세가 아니었던가? 그만하면 부귀영화를 한 몸에 누린 남부러울 것이 없는 사람인데, 몇 억원을 집어 삼켰다가 쇠고랑을 차게 된 것이다. 또 우리나라 최고 갑부인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유산 문제로 형제간에 법정다툼을 벌리고 있다. 옛 말에 아흔 아홉 섬 가진 부자가 머슴 세금 한 섬 뺏어서 100석을 채운다는 말이 있듯이, 100석 하는 사람은 천석꾼이 되고 싶고, 천석꾼은 만석꾼이 되려고 욕심을 부린다.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난 자동차처럼 한 순간도 쉬지 않고 끝을 모르고 치닫는 것이 인간의 욕망이다.
매년 여름철이 되면 물놀이 안전사고로 인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는 사연들이 신문·방송을 통해 심심찮게 들려온다. 최근 3년간 물놀이 사고로만 17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7월에만 56명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사고의 주된 원인은 안전수칙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고 음주 후 수영, 수영미숙 및 개인부주위로 인해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몇 가지만 당부 드리고자 한다. 첫째, 물놀이에 앞서 준비운동은 반드시 실시하고, 심장마비 또는 경련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체를 수온에 적응시킨 후 입수해야 한다. 둘째, 아이들은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예상치 못한 돌출행동을 하기 쉬워 물놀이 장소에 둔 채 아이들 곁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철칙을 지켜야 한다.
여름 휴가철이 되면 어린이들은 롤러스케이트와 롤러브레이드 및 스케이트보드와 킥보드같은 놀이기구를 즐겨 타고 있지만 브레이크가 장착되지 않은 것이 많아 매우 위험하다. 이런 레저용 놀이기구는 대부분 인도나 차도 등 포장도로에서 타고 다니기 때문에 도로의 내리막길이나 돌발사태시 급정거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넘어지거나 차량접촉사고를 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특히 놀이기구사용에 능숙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인도의보행자 통행방해와 원할한 교통소통 및 사고예방을 위해 인도와 차도에서의 놀이를 피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놀아야한다. 도로교통법시행규칙에는 어린이의 안전을 보호하기위해 어린이가 놀이기구를 탈 때는 반듯이 인명보호장구의 착용을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소홀히 했을 때는 보호자가 책임을 지도록 되어있음으로 팔굽과 무릎보호대를 필히 착용하고 차도진입을 방지하는 것이 필수적인 안전사고 예방책일 것이며.6세미만의 유아가 자동차에 승차할 때는 앞좌석은 물론 뒷좌석까지 유아보호용 장구를 착용하고 승차해야한다는 것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인류의 문명과 번영은 언제나 위험도와 함께 발전되어 왔다. 1910년대 초반 미국 의회에서는 자동차 연료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에 격렬한 논쟁이 있었다. 작은 불씨만 있어도 쉽게 불이 붙는 휘발유의 특성에 자동차의 연료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현재 원자력 발전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본다. 원자력 르네상스 시대 도래라는 원자력 발전의 호황기를 맞이하였으나 작년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원자력산업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원전제로를 선언한 일본의 경우도 2개월 만에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재개하였다. 우리나라보다 대체 에너지원이 풍부한 일본도 원전 없이 절전과 화력발전만으로 전력난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원자력 발전은 우리나라 전력생산의 31%를 차지하는 주 에너지원이다. 이러한 원자력 발전을 중단한다면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일반 국민들의 불편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장마가 끝나자마다 살인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대부분 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폭염에 따른 열사병?일사병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146명에 이르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3명이나 됐다.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폭염에 취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폭염이 왜 이렇게 위험할까? 극심한 더위는 탈수 및 과열을 일으켜서 열사병을 일으키고, 오랜 기간동안 지속될 경우 사망까지도 초래한다. 사망자는 모두 폭염이 심한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열사병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폭염에 취약한 사람은 노인과 어린이, 질병이 있는 자이다. 노인은 노화로 인한 땀샘의 감소로 땀의 배출량이 적어져 체온을 낮출 수 있는 능력 및 탈수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어 있고, 어린이 역시 체온 조절기능이 충분히 발달되지 않아 위험하다. 그리고 고혈압, 심장병, 뇌졸중과 같이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시골에 살았던 사람들은 바깥마당과 안마당을 잘 기억할 것이다. 필자도 어릴 때 외갓집에 가면 바깥마당은 타작을 하고 농기구와 볏가리가 있고 소마구간과 방앗간도 있으며 머슴이 거처하는 초동방도 있다. 안채도 마당이 넓어 우물, 장독간, 곡간 등이 있어 집안에 들어서면 넉넉하고 푸근함을 느낀다. 그리고 부잣집 같고 생활이 여유롭게 보이고 먹을꺼리도 아주 많은 부자로 생각한다. 시대의 변화와 삶의 테마가 바뀌자 늦은 감이 있지만 도시인들이 다시 귀농으로, 귀촌으로 단독주택을 선호하며 넓은 터를 구하기에 급급한 현실이다. 대도시 근교에 ‘마당 있는 집’으로 몰리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벌집같은 도시의 콘트리트 아파트에 닭장같이 살다가 생활의 여유를 가지고 또 건강을 이유로, 퇴임자의 후속수단으로 어릴때 그리던 마당있는 집을 찾고 있는 것이다. 집주위 텃밭에 무공해 식물을 재배하며 가축도 기르면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시간적 자유를 갖고 싶어 한다.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장마 뒤 찜통더위가 기승이다. 폭염주의보는 최고기온 33℃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살인적인 더위로 불리는 폭염에 올바른 대처가 필요하다. 열손상 환자는 과다한 땀 배출로 전해질이 고갈되어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과 강한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액과 전해질의 과다한 배출로 두통·현기증과 실신을 일으키는 일사병, 뜨거운 차 안이나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활동했을 때 체온이 40℃까지 상승하면서 경련이나 의식장애를 동반하는 열사병을 통들어 지칭한다. 이러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열경련는 시원한 곳으로 옮겨 휴식을 취하게 하며 경련이 있는 부위를 스트레칭 해준다. 이 때 소금물 또는 전해질 음료수를 마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일사병 환자는 그늘진 곳으로 옮긴 후 옷을 벗겨 시원하게 해주며 젖은 물수건을 이용해 얼굴과 손발을 닦아준다. 체온이 40℃가 넘는 고열을 동반하는 열사병은 응급상황으로 의식이 없는 경우 구토 등으로 이물질이 기도를 폐쇄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고개를 돌려주어야 하며, 이 때 얼음주머니가 있다면 겨드랑이에 대 주는 것도 좋다. 또한 빠른 시간내에 체온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므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름이면 사람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강이나 바다를 찾게 된다. 물가에서는 조금만 소홀해도 익사 또는 심장마비 등 커다란 대형사고로 이어져서 한 가정의 행복을 해치는 무서운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물놀이를 떠나기 전에 아주 간단하고, 기본적인 물놀이 안전수칙 몇 가지만 익힌다면 대부분의 수상안전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놀이사고 예방 안전수칙으로는 ①위험한 바다, 호수, 하천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기 ②음주 후, 식사직후, 공복 시에는 수영을 하지 않기 ③바다에서는 해안선에서 멀리 나가지 않기 ④수영 전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기 ⑤수영 시에는 예리한 돌 조각이나 유리조각 등 바닥에 있는 위험한 물건에 유의하기 ⑥물이 차가울 때에는 오랜 시간 수영을 하지 않기 ⑦ 수영금지구역이나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수영을 하지 않기⑧물놀이 시에는 구조대원, 수상경찰의 지시에 따르기 ⑨수영 한계선을 넘어가지 말고, 수영할 때는 2인 이상 함께 수영하기 ⑩한사람이 빠졌다고 무모하게 여러 사람이 뛰어 들지 않기 등이다.
구미시의회는 지난 3월 15일 ‘구미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였다. 대형마트, SSM 등의 대규모점포의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해 영업제한시간은 0시부터 오전8시까지, 의무휴업은 두 번째·네 번째 일요일 2일간 시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6월 22일 서울행정법원이 대형마트 및 재벌슈퍼(SSM) 5곳이 ‘영업제한처분은 과도하다’며 낸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 후 구미지역의 대형마트들이 7월 22일부터 영업을 재개하고 있으며, 연중 내내 영업을 하겠다는 홍보를 하고 있다. 대형마트 등이 영업재개의 근거로 말하는 서울행정법원의 법원 판결의 내용을 살펴보면, 대형마트 등 운영으로 피해를 입는 지역 중소상공인을 보호하려는 취지의 정당성은 인정되지만 영업시간제한과 의무휴일지정이 위법하다고 한 이유는 두 가지이다.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지만, 중간 중간 찾아오는 무더위에 시민들은 전국적으로 해수욕장과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즐긴다. 최근 4년간 소방방재청 익사자 통계에 의하면 사망 481명, 실종 33명으로 총 51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이중 232건은 주말과 휴일에 발생하였다. 또한 사고 장소를 살펴보면 하천, 강변, 우물, 저수지, 바다, 심지어 고인 물에서도 익사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감시와 보호를 받지 않는 하천과 강에서 90%이상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익사사고의 유형을 살펴보면 물에 빠진 가족이나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직접 물에 들어가서 구하는 방법은 전문 구조대원이라도 마지막으로 구조해내는 방법으로 그 만큼 위험하다. 수상 인명구조의 일반적인 원칙은 먼저 물 밖에서 구조하고 두 번째 원칙이 보트와 기구등을 사용한 구조, 세 번째는 물 속에서 설 수 있는데 까지 들어가 구조, 마지막으로 헤엄쳐 가서 구조한다. 일반인들이 생활용품을 이용한 익사사고시 구조방법은 다음을 소개할 수 있다. 패트병, 아이스박스, 대형 과자봉지 등을 익수자 가까이 던져서 구조할 수 있다.